BLOG ARTICLE Passion | 1 ARTICLE FOUND

  1. 2007/02/11 그 시절, 그렇게 시작하던 날..



안녕하세요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EIC 4기 강대업입니다. ^^

탐방단 여러분들께 짧게나마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 이렇게 몇글자 그적여 봅니다.


우리들이 함께 추진할 사업은 대한민국 대학생으로서 매우 큰 도전이 될 것입니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대학생 단체 최초로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시중에 LG 글로벌 챌린저나 잡코리아 글로벌 프론티어 등의 많은 탐방 프로그램이 있지만, 이렇게 하나의 주제에, 이렇게 오랜시간동안 많은 인력이 투입되어 진행되는 사업은 유일합니다. 또한 스폰에서부터 홍보까지 모두 저희 탐방단이 직접 만들어가는 활동으로, 단지 대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이라기 보단 하나의 사업에 가깝습니다.


국제사업부가 제 2차 국제사업을 기획한지 어언 3개월이 다 되어 갑니다.
처음으로 이번 사업을 기획할 때는 전경련의 지원을 뒤에 업고 쉽게 일을 처리할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냉혹하더군요.

추후에 차차 말씀 드리겠지만, 전경련과 국제경영원으로부터도 많은 압박이 있었습니다. 한번의 국제사업에 EIC 1년 예산이 거의다 소비될 만큼 규모가 크기 때문이죠. 3개월 동안 국제사업부 부원들은 일주일에 평균 2번씩 모임을 가지고, 평균 1개의 기획서를 써냈으며, 수많은 메일과 전화를 주고 받았습니다. 저 또한 이번에 추진하는 일이 제 대학생활을 통틀어 가장 스트레스 받고 가장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일이었습니다. 수업시간에도, 심지어는 시험치기 직전까지 기업이나 기관에서 연락이 오면 초 긴장상태로 돌입해서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통화를 해야했습니다. 게다가 아무래도 대학생의 신분이다 보니, 차가운 거절과 무시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누구보다 확고합니다.

예전에 EIC 이름으로 독일에 BASF를 탐방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제가 Head of delegates 였는데요, 정말 한국에서도 독일에서도 제가 한 단체의 대표로서 그 분들과 기획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행복했습니다. 어디서든 Mr.KANG으로 저를 찾아주었고, 그 인연으로 내년에는 독일에 인턴을 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당시 BASF 회장님께선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렇게 한국에서 찾아온 대학생들을 통하여 외국계 기업에선 한국의 대학생 전체를 평가한다고..
저는 이러한 기쁨과 책임을 이번 사업을 같이 추진하는 모든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그렇기에 1차와는 다르게 수많은 기업과 기관들을 선정하였구요. 탐방단 한분도 빠짐없이 맡으신 기관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어느 단체에 컨택을 하든, 담당자는 EIC, 아니 대한민국 대학생의 대표로서 방문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사업은 1차와 많이 다를 것입니다. 무엇보다 참신하고 실용적인 output을 도출해 낼 것이며, 누구보다 큰 주목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여러분들의 능력이 필요합니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난 후,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 중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쩌면 일이 잘 풀려 기사에 날 수도 있을 것이고, LG 글러벌 챌린져처럼 취업의 기회를 가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전 이렇게 뛰어난 여러분들과 함께 일을 추진할 수 있었다는 사실, 그 자체가 무엇보다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뛰어난 학생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함께 달려간다는 사실, 그 사실 하나만으로 전 가슴이 뜁니다.

이렇게 젊은 날 우리의 에너지를 한 곳에 쏟아부어, 모두 우리의 손으로 해낼 수 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전 너무 기쁩니다.


 2006년 새해가 밝는 그날, 우리는 함께 도전 합니다.

image(0) imag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