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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04 소프트뱅크 벤처스 포트폴리오 쇼케이스 : 리트머스2 프로젝트 (4)


리트머스 프로젝트에 대해 류 소장님께 전해 들었을 때가 두달 전이었던 것 같다. 만약 이 프로젝트가 좀 더 일찍 시작되었더라면, 피플투도 조금 더 여유롭게 운영될 수 있었을 거라는 아쉬움도 남지만, 앞으로 더 좋은 서비스와 아이템이 나왔을 경우 리트머스를 통해 세상에 날 수 있는 여러가지 기회가 생길거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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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규학 대표님의 오프닝은 언제나 그렇듯 조용하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강연이었다. 10년 전 조선일보의 모토가 '산업화는 뒤졌으나, 정보화는 앞서가자' 라는 취지하에 일종의 국민 선동 운동을 벌였다는 내용을 시작된 말씀은 99~2000년 창업 보육센터의 허와실에 대해서 날카롭게 비판하는 논지로 펼쳐졌다. 한국인의 냄비근성의 희생양이 된 당시 사회적 분위기로 수많은 벤처기업들의 허황된 꿈을 꾸다 모래위의 성처럼 무너져 내렸다. 정부 입장에선 예산낭비 이상의 의미를 찾기 힘들었고 결국 센터설립에 의한 부동산 업으로 까지 전락해 버린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리트머스는 이러한 한국적 상황에서 창업에 필요한 사회적 요소를 줄이기 위해 발족 되었다. 한국 정부의 고질적 병폐인 잘되는 이유는 하나도 없고 안되는 이유만 한 서류 가득 쌓여있는 먼지 날리는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시도되는 도전이다.

 이어진 각 업체 대표님들의 강의 또한 지극히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말씀의 향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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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의 3요소는 아이템, 사람, 자본인데, 그 중 가장 많이 투자를 해야하는 부분은 뜻이 맞는 사람과 함께하는 것이다.

 CEO는 요리사다. 요리사가 각종 재료를 잘 조합해 요리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선 보이듯, CEO도 아이템, 사람, 자본을 잘 조합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유저들에게 인정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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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투자를 받은 후라면 투자 계획서를 찢어 버려야 한다. 계획서 대로 맞추려 하다보면 망할 수 밖에 없다. 현실로 돌아와 치열하게 생존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냐 한다.

 인재를 뽑기 힘들다면 우리 스스로가 인재가 되자. 요새는 벤처 열풍이 꺾인 시기인지라 인재라 할 수 있는 대부분은 대기업이나 안정을 찾아 떠난다. 이 또한 인정하지 않을 수 없으며 자체적인 인원구성원들을 최적화된 하이클래스 인재들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Cold Pizza, Red Eye 만큼 비효율적인 것은 없다. 지식 근로자는 누구보다 빨리 지쳐간다. 이러한 구조적 모순을 타파하기 위해 내적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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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 속에선 성공할 수 없다. 불균형을 만들고 그 시작에 서라.

 Skill 자체는 떨어지지만 열정을 가지고 비전을 공유할 수 있으며 끈기를 가지고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 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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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으로 성장하는 사업은 한결같이 아직은 불안하고 위험한 사업이다.

 성공하는 기업은 호기심, 배우려는 자세, 탐험정신, 미래건설의 의지를 가진 기업이다.

 베트남 포로수용소에서 낙관주의자는 아무도 살아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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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이어진 리트머스 설명회, 리트머스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참가하는 업체 혹은 팀들은 자신이 만드는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블로고 스피어의 많은 리뷰어 들을 공식적인 테스터 혹은 리뷰어 네트워크로 구성하고 많은 사람들이 보다 발전적으로 참여하는 모델을 만들어 운영할 게획이다.

 뿐만 아니라 서비스에 대한 호스팅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에 대한 기획 및 기술 컨설팅을 지원받고 서비스에 대한 평가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홍보와 다른 서비스와의 연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창업을 한다거나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려면 상당히 많은 기회비용이 지출되었다. 개인 또는 회사의 노력과 시간뿐만 아니라 실제 사업을 벌려놓고 뒤 늦게 그 비즈니스에 대한 평가가 좋지 못할 경우 쉽게 정리하지도 못하고 그대로 끌고 갈 수도 없는 마치 계륵과 같은 상황에 봉착하는 경우도 있었다. 리트머스는 이러한 창업의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웹 2.0 시대의 참여, 공유, 개방 정신을 창업 단계부터 도입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소프트 뱅크 벤처스의 유승운 심사역님의 말씀이 아직도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 한국은 몇가지 사업 군에서 세계를 이끌어 갈만한 잠재력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온라인 비즈니스라 생각합니다. 가장 한국적인 서비스, 독창적이기 때문에 세계적인 다양한 모델이 나와 한국의 온라인 비즈니스가 끊임없이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리트머스 2 프로젝트가 웹 2.0의 사회적 가치인 진정성, 개방성, 투명성에 기반한 벤처 창업의 날개가 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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