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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2/19 [동아일보] 미니홈피+지식In = 피플②의 야심찬 도전


동아일보 정호재 기자님께서 지난주 월요일에 취재해 주신 기사입니다.
밤을 거의 새다시피하고 아침에 바로 취재를 한거라 상태가 많이 안좋습니다만..
이 자리를 빌어 정호재 기자님게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2007년도가 되니 '웹2.0'이란 개념에 대해 묻는 사람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웹2.0 역시 과거 닷컴버블처럼 차갑게 식어 가고 있는 걸까요?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UCC'를 언급하고 '블로그'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웹2.0을 몸으로 이해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말로 표현할 일이 줄어든 것은 아닐까요?



이런 사이트가 바로 대표적인 넘버2 사이트들입니다.


오늘 소개 해 드릴 '이상계 경제의 친구'는 바로 피플②김도연 대표(36)입니다. 피플②는 요즘 한참 인기 있는 '소셜 네트워크'를 한국적으로 구현 해낸 비즈니스 입니다. 소셜(social) 네트워크란 우리나라는 '싸이월드'가 근접한 개념이라 할 수 있습니다. '6단계만 거치면 전세계 모든 사람들과 연결이 된다는 개념'을 구현한 인맥 싸이트로 미국의 '마이스페이스(www.myspace.com)' 가 대표적이지요. 그런데 쟁쟁한 선배들을 뛰어 넘는 새로운 인맥 구축 사이트를 성공해 내겠다는 도전자가 바로 웹2.0 컨셉의 피플2가 되겠습니다.




왼쪽이 김도연 대표, 오른쪽이 강대업 팀장(24)입니다. 피플②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시켜주는 이른바 소셜 네트워크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그런데 막연하게 연결시켜주는 싸이월드 방식이 아니라, 구체적인 가치를 정해 놓고 사람들간에 그 교환을 주선하는 거지요. 이른바 사람과 가치의 '마켓플레이스'가 되고자 꿈꾸고 있습니다.


"가치교환 사이트???"


피플②는 가치교환 사이트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가치(Value)'라는 게 무엇일까요?  도대체 누가, 어떤 이들과 가치를 교환한다는 것일까요? 사실 이 같은 고상한 표현은 말 만들어내기 좋아하는 웹기획자들의 악습인 것 같습니다. 머리로 이해가 되지만 반대로 가슴을 울리는 힘은 부족합니다. 현재 거의 모든 웹 사이트는 가치를 전달하고 유저로 부터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데 갑자기 또 무슨 가치교환이 필요한 것일까요?

피플②가 내세우는 가치교환이란 핑계(?)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자신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와 받기 원하는 가치를 내세운다는 것은 사람들이 서로 만나야만 하는 근거를 조금 더 확실하게 한 것에 불과합니다. 고로 조금 더 쉽게 접촉할 수가 있다는 거지요.

"사람이 살면서 사람이 필요할 때는 즉발적일 때도 있고, 그리고 상대방이 검증된 사람이라면 더욱 좋겠죠. 사람을 이어줄 수 있는 신뢰받는 마켓 플레이스가 생긴다면, 즉발적인 필요를 빠르게 이어줄 수 있는 시장이 존재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게 우리 생각입니다."


피플2는 대학생이 주로 사용하는 사이트인 만큼 직원들도 대학생을 비롯한 주로 20대로 꾸려졌습니다. 보기에는 자그마한 회사이지만  업계 최강의 프로그래머와 디자이너를 끌어들였다는 점이 피플2의 자랑이었습니다. 

" 삼성의 이건희 회장만 주치의와 고문변호사가 있는게 아닙니다. 평생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생각해 낼 수 있는 모든 만남을 People2가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원하는 사람을 빠르게 이어주겠다는 것"


사실 이 같은 웹 서비스는, 한번 이용해 보는 것이 백 번 설명을 듣는 것 보다 훨씬 빠르게 이해가 됩니다. 이와 비슷한 비즈니스 모델은 적지 않았습니다. 언어교환 싸이트인 마이랭귀지 익스체인지 닷컴 (www.mylanguageexchage.com) 도 대표적인 중계 사이트 입니다. 이용해 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결국 가치를 제공해 주는 '적당한 사람'을 찾아 내는 게 온라인에서 가장 어렵다는 것을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사람을 연결시키는 명분에 따라서 수많은 비즈니스가 생겨날 수 있다는 겁니다. 피플2는 기존에 우리가 쉽게 떠올리지 못했던 자그마하고 세세한 가치들에 주목을 했습니다. 바로 인터넷이 주는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해 봅니다.




                                           [동아닷컴 정호재기자 2007-02-05 19: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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