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Social Network Service)
는 네티즌끼리 사진, 일기, 각종 메시지, 블로그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일종의 '인터넷상 사교공간'이다. 자신만의 온라인 공간을 만들어 글과 사진, 동영상으로 꾸미고 온라인을 통해 소식을 주고 받는 SNS는 파편화하고 있는 일상 생활을 대체할 정도로 매력적인 매체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적 정서에 바탕을 둔 지인(知人) 기반의 네트워킹 서비스로 인터넷 업계에서 대박 신화를 일궈낸 미니홈피 대명사 싸이월드(www.cyworld.com)). 생생한 자신의 일상을 미니홈피에 기록하고 일촌들이 여기에 반응을 보이는'싸이질', 이를 즐기는'싸이홀릭'과 같은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신세대를 대표하는 하나의 문화코드로 자리잡았다.

싸이월드는 20대 인터넷이용자의 90%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현재 회원수는 2000만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하루 평균 꾸준히 1만 명 내외의 신규회원이 가입하고 있다. 현재 싸이월드에서 사람들이 미니홈피를 꾸미기 위해 지불하는 금액은 하루 평균 3억원에 달한다. 2005 11월 배경음악 1억곡 판매를 돌파했다. 유료음악서비스를 통해 1억곡 이상을 판매한 경우는 애플사의 아이튠즈가 기록한 5억곡에 이어 세계 2번째다.

 

한국에 싸이월드가 있다면 미국에는 마이스페이스(myspace.com), 일본에는 믹시(mixi.jp), 중국에는 큐존(qzone.qq.com) 등이 있다.

 

마이스페이스는 이용자들이 학력과 연봉까지 상세히 공개해 마치 중매 사이트를 연상시킨다. 실제로 모르는 남녀가 이곳을 통해 만나는 일도 잦다. 마이스페이스는 가입이 자유롭고 독자적인 프로그래밍을 추가하거나 다른 미디얼을 게시하는 것이 용이하다. 최근 미국 제약회사의 한국지사로 온 제임스 던컨(35) 씨는미국인들은 온라인에서 기존 인맥 관리보다는 새로운 친구를 사귀려는 욕구가 큰 것 같다고 했다.

미국의 인맥 구축 서비스(Social Networking)로 화제가 되고 있는 마이스페이스(MySpace, http://www.myspace.com)가 구글, 야후 등을 물리치고 미국 웹사이트 접속자수 1위로 올라섰다. IT 시장조사기관 히트와이즈(Hitwise, http://www.hitwise.com) 해외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미국 전체 인터넷 접속자의 4.46%가 마이스페이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마이스페이스가 야후 e메일(4.42%)을 물리치고 1위로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뒤로 야후 첫 화면(4.25%), 구글(3.89%), 마이스페이스 메일(2.85%), MSN 핫메일(2.39%), MSN 첫 화면(1.92%) 순이었다. 현재 마이스페이스 회원은 7500만명이다. 이중 1500만명이 매일 로그인을 하고 있으며, 24만명이 매일 새로 가입하고 있다. 월 페이지 뷰는 약 300억에 이른다. 이는 초당 1593페이지가 열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한 일본의 믹시는 지난해부터 회원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57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믹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회원의 초청이 있어야만 가입이 가능한 폐쇄성을 지닌다는 것. 게다가 무료 회원은 아예 사진조차 올릴 수 없는 등이너 서클인식이 뚜렷하다. 믹시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현재 회원의 초대가 필요하며 개인 정보에는 사진 3장을 제외하고는 텍스트만 게시할 수 있다.  

2004 2 SNS 서비스를 시작한 믹시는 불과 26개월 만에 570만명 회원을 모으며 일본 SNS업계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인터넷 이용률 조사업체인 넷레이팅스가 올해 8월 한 달간 웹사이트 페이지 뷰를 조사한 결과 믹시는 2위로 껑충 뛰어올랐으며 1위인 야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05년 시작된 중국의 큐존은 댓글 문화가 발달해 시끌벅적한 분위기다. ‘누구와도 어울린다는 오픈 마인드가 강해 한국 싸이월드의 주요 개념인일촌이 여기에는 아예 없다.

 

새롭게 떠오르는 사용자 중심의 인터넷 소셜 네트워킹 시장은 최근 크게 활성화한 1인 미디어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맥이 닿아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싸이월드와 미국의 마이스페이스닷컴, 일본 믹시, 중국 큐존은 이미 1인 미디어 시대의 대표적인 문화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인터넷 산업의 지도를 바꾸며 급 성장하기 위해서는 콘텐츠와 적절히 결합된 독창적 네트워크 모델이 있어야 한다. 제아무리 훌륭한 미디어 플랫폼과 콘텐츠를 구비하더라도 독창적인 네트워크 모델 없이는 서비스 성공을 자신할 수 없다. 더군다나 웹2.0 트렌드에서 네트워크 모델은 기존과는 달라야 할 것이다. 디지털 아이템과 서비스 가치의 창의적 디스플레이와 UCC 마켓 플레이스를 통한 가치교환 프로그램 등 선도적인 시도가 필요하다. 아울러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지는 웹2.0 기반 서비스에서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해 나갈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새롭게 등장하는 인터넷 소셜 네트워킹 시장이 있다. 지난 2006 12 10 문을 연 피플투라는 사이트가 바로 그곳이다. 피플투는 인물검색을 통한 가치교환 시장으로서 개개인에게 숨겨져 있는 내면적 가치를 교환, 공유하는 사이트다. 유저들은 자신들의 소소한 가치를 키워드의 형태로 업로드 후 검색을 통해 자신이 필요한 가치들을 찾아서 교환한다.

 

예를 들어,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이 교수님께 '한국 광고시장의 현황'에 대한 레포트를 기말고사로 받았을 때, 'Happy Campus' 혹은 '레포트 월드'등의 레포트 공유 사이트, 혹은 '네이버',  '야후' 등의 검색엔진, 제일기획, LG에드 등의 광고회사 홈페이지를 뒤지는 것 보다는 주위에 친한 오빠나 언니 중 상기 광고회사에 취직해 계신 분들이 있다면, 그들의 도움으로 좀 더 퀄러티 높은 자료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인맥과 자신이 구축한 인맥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를 많이 접한다. 주위 지인 중 실무에 계신 분들이 없다면 피플투에서 검색창에 제일기획혹은 ‘LG에드등의 키워드로 검색을 하여 필요한 사람과 빠르게 연결될 수 있다.

 

피플투는 이제껏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하고 자신만의 공간에 보관되고 있던 개개인의 신선한 가치들이 전혀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통해 교환될 수 있는 새로운 장소를 제공한다. 당신이 누군가를 필요로 할 때 신뢰도를 바탕으로 찾는 사람과 빠르게 이어 질 수 있는 개인의 가치교환 Market Place 이다.

 

피플투에서는 사람들이 어떠한 정보에 대해 검색을 하여 특정한 콘텐츠를 접했을 경우, 콘텐츠에 접근하기 위해서 생산자와 멘토의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그리고 멘토를 맺기 위해선 그것이 대의명분든, 가치의 교환이든, 콘텐츠의 생산자가 가지고 있는 개인의 소소한 가치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그를 교환함으로써 생산자에게 콘텐츠의 공유를 요청해야 한다. 예를 들어 요리에 대해 프로추어적인 경험과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꽂꽂이를 가르쳐 준다든지, 혹은 라틴댄스를 굉장히 잘 추는 사람에게 팝핑을 가르쳐 준다든지 하는 등의 가치교환을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블로그와 같은 1인 미디어처럼 단순히 정보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 정보를 생산해내는 사람과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소소한가치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급성장 중인 인터넷 소셜 네트워킹 산업은 향후 엄청난 부가가치를 만들어낼 대형 시장으로 발전할 것이다. (인터넷 소셜 네트워킹 산업의 규모와 발전 가능성) 2.0에 기반한 SNS 시장은 이제 단순한 사교공간에서 발전하여 온라인을 통한 개개인의 가치교환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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