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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s Story 2007/02/25 12:56

모처럼 이틀간의 공휴일이다..
그 동안 정말 특별한 명절 빼고는 제대로 된 주말을 지내 본 적이 없었다.
토요일, 일요일은 오후 1시까지 출근에 정상 근무였고, 최근에 일요일이 완전히 풀린 이후에도 P.E.L 과정을 위해, 그리고 특히나 나의 경우에는 주말에 할일 없이 사무실에 출근해 책을 읽거나 잡다한 업무를 처리하곤 했다.
어젯 밤에 대표님께서 따로 연락이 오셔서 오늘 오후에 모델링에 대해서 좀 더 논의를 해보자고 하셨다. 주말에 쉬는 것도 좋지만, 이러한 연유로 내 자신이 좀 더 성숙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는 것도 참 좋은 것 같다.
만약에 내가 연애를 했다면??
그럼 이렇게 되진 못했겠지? ㅋ 당분간은 연애 못할 것 같다.



운동을 제대로 시작했다.
살을 빼겠다는 마음 보다는 요즘 몸이 너무 처지는 것 같아서 조금 긴장감을 불어 넣고자 유산소 운동을 한다. 주환이처럼 웨이트를 좀 끈적하게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나는 몸을 만드는것 보다 체력과 정신을 맑게하는데 더 촛점을 두고 있기에 주로 달리기, 자전거타기, 줄넘기를 한다.
역시나 체력이 완전히 바닥 나 있었다.. -_-
학군단 시절에는 매일 아침 5km는 쉽게 달렸는데...
어서 빨리 기력을 회복해 에너지는 재충전 해야겠다.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느낀다. 모처럼의 휴가에 여러 친구들을 만나며 느낀것은, 아! 그래도 아직은 학생이구나 하는것.. 학생이 무슨 면죄부나 되는 것처럼 여겨지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아직은 좀 더 다양한 부분에서 많은 것들을 채워나가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특히나 어학연수가 유행이라..
다들 해외에 교환학생 형태든, free MBA 형태든, 아니면 말 그대로 어학연수의 형태든 장기체류 경험을 하는 것 같다.
물론 무척이나 부럽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무척 좋아하기도 하고,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고 싶기도 하며,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보다 좀 더 세련되고 여유있는 도시에서의 생활을 만끽해 보고 싶다.
하지만...
결국 내가 선택한 길.. 인생은 기회비용이다.
잃는게 있으면 또 얻는것도 있는 법!
비록 앞으로 '어학연수' 형태의 편안한 장기체류는 조금 힘들다 할지라도, 여행의 형태로 세계 각 곳을 돌아다녀야지..
그러려면 일단 돈을 많이 벌어야한다.



고양이를 한마리 키워볼까 한다.
내 자신이 그다지 외로움을 많이 타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혼자 사는데다가 요즘은 퇴근도 일찍해서 방안에 혼자 틀어박혀 있으면 좀 외로움이 느껴진다.
사람들이 애완동물에게 그러한 애정결핍을 해소하려는 것은 매우 좋지 않다고들 하나,
내가 그리 애정결핍도 아니고, 친구가 없는 것도 아니고,
젊은데다가 노는것도 좋아하니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 싶다.
한가지 걱정 되는것은 내가 과연 고양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거...
괜히 잘 사는 고양이 데려다가 실컷 고생이나 시키는것은 아닌지 걱정될 뿐이다..
경섭씨는 혼자 자취하면서도 고양이 잘 키운다고 하거늘..
많이 고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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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윤모 2007/03/11 0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양이 키우면 대업아 너네집에 나 못놀러가는데....
    좀만 기다려봐 깜모 임신 시킬려고.... 후후

  2. 강대업 2007/03/12 0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풋...
    나 그냥 고양이말고 강아지 키울까보다.
    안그래도 외로운데 집에서 나 무시하는 놈 하나 더 들이면 더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 ㅡㅜ
    셋넷학교 선생님중에 토종 백구를 키우시는 분이 계시는데,
    새끼 낳으면 한마리 분양 받을까 고민중.. ㅋ
    어여 놀러와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