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형성하고 부흥시키기 위한 모든 노력은 그것을 디자인하고 기획하고 개발하고 운영하고 마케팅하는 내부 사람들에 의해서 좌우된다. 구성원들은 해당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직접적이고도 깊게 활동하고 있지만,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신뢰있는 회원으로 활동한다.

 SNS를 만들고 운영하는 구성원들은,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방법이나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방법 못지않게 온라인 커뮤니티가 성공하기 위한 특징 중에 하나다. SNS를 형성하고자 하는 노력은 내부 조직과 구성원이 운영하고 있는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수록 더 쉽게 결실을 맺을 수 잇다. 커뮤니티에 대한 이해는 해당하는 SNS에 대한 문화, 사회적 구조, 인구통계학적 구조, 정치적 구조, 그리고 이슈에 대한 이해를 의미한다. 링크구조가 집중되어 있는 사람, 링크 구조가 없는 사람, 링크구조의 약한 연결, 그리고 강한 연결구조는 어떠한지에 대한 내용이 SNS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요소이다.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구성원들의 힘의 관계도 소셜네트워크 구조를 통해 알 수 있다.

 조직의 구성원이든, 리더이든 다음의 이슈들을 공유하고 있는지 자문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SNS 내의 용어, 가치, 목적, 문화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SNS의 히스토리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SNS 구성원의 인구통계학적 구성과 관계들을 잘 알고 있는가?

직면한 SNS의 문제점과 어려운점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성공적인 SNS를 형성하는 노력은 커뮤니티 내부 구성원 한명 한명의 헌신, 즉 커뮤니티가 잘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을 때 훨씬 큰 결실을 볼 수 있다. 커뮤니티의 각 구성원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져야 한다.

SNS의 장기적인 비전과 진화에 대한 관심

정직함

속한 SNS의 핵심 사용자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의 존경받는 커뮤니티 리더들은 진심어린 헌신을 통해 회원들이나 구성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해 왔다. SNS의 운영자들은 회원들로부터 인정과 신뢰를 얻게 되는데, 운영자들은 그들의 활동이 직업이기 때문이 아니라 소속되어 잇는 커뮤니티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마음이 사용자들에게 전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SNS의 구성원이라면 다음의 사항들을 명심해야 한다.

진심으로 SNS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가?

SNS를 운영하는 회사(또는 조직원들)가 공정하다고 느끼는가?

회원들을 잘 알기 위해서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있는가?

어려운 역경이 닥쳤을 떄 그것을 극복하려고 하는가, 아니면 회피할 핑계를 찾고 있는가?


 성공적인 SNS는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구성원들간에 신뢰관계가 돈독할 수록 가능성이 높아진다. 신뢰는 모든 인간관계에서 중요한데, 이것은 온라인 상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SNS를 형성하는 것은 많은 경우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기도 하고 오랜 시간 동안 어려움이 지속되기도 한다. 또한, 신뢰 유지와 회복을 위해서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모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구성원들은 서로 신뢰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아하고, 서로 의지하는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신뢰관계가 높이 유지되면 조직내의 구성원들은 다음과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공통된 미션과 비전을 소유한다. 각 구성원은 각자의 위치에서 SNS의 미션과 비전대로 실행하고 진화 방향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

공통된 관심사와 공통된 주제가 있어야 하고 이렇게 일치된 사항들은 구성원들의 상호 작용을 자발적으로 촉진하여 정규나 비정규적 커뮤니케이션이 많아지고 자발적인 학습 조직을 형성하게 한다.

소위 어느 특정그룹을 선호하거나, 그룹이나 팀 사이에 단절되는 현상을 보이지 않는다.

공통된 용어를 사용한다. 이는 구성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고 모든 구성원이 사용하는 용어(기술적이든 기획서상이든)가 일치되어 오해나 시행착오가 줄어든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관리하는 관리자들에겐 다음과 같은 사항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구성원들은 서로의 관계 향상을 위해서 일 외에 시간을 마련하고 보내는가?

구성원들은 팀이나 조직의 구분없이 서로에 대해서 커뮤니케이션하고 관계가 양호한가?

조직 구성의 리더들은 구성원들과 동일한 미션과 목표를 공유하고 있는가?

조직의 구성원들은 조직의 리더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의 비전과 발전을 위해 헌신적이라는 사실을 믿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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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는 끊임없는 변화과 혁신의 과정에 의하여 형성되는 것이지 커뮤니티 관리자들이 원하는 대로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SNS의 활동은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우리의 생활을 자세히 관찰하게 되면 온라인 커뮤니티의 많은 부분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SNS 속에서는 인간적인 정서를 쉽게 느끼는 것과 동시에 소외감 또한 쉽게 느낄 수 있다. 인터넷에서 온라인 커뮤니티가 발전할 때부터 우리가 진심으로 걱정해야 할 기술적 진보다 초래한 소외 문제와 소통의 단절, 문화적 단절의 문제이다. 인터넷에서의 소토의 단절 문제는 컨텐츠, 쇼핑, 검색, 게임 사이트보다 커뮤니티 서비스에서 가장 심각한데, 이 또한 커뮤니티를 만드는 사람들의 정책과 생각에 따라 참 좋은 인터넷이 되기도 하고 차단해야 할 인터넷이 되기도 한다.

 BBS 게시판이 어떤 용도로 사용될때는 비방과 소문의 장소가 되기도 하지만, 또한 격려와 정보 공유와 소통의 공간이 되기도 한다. 미니홈피라는 개인 홈페이지 서비스는 친밀감 형성과 시공을 초월한 이해와 친목을 형성하기도 하지만 같은 틀로 화상 채팅을 통해 음란물의 유통이나 미성년자 성매매 도구로 사용되기도 한다. 결국 커뮤니티의 성격은 소프트웨어가 결정하지 않고 어떤식으로 소통하느냐,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느냐 하는 온라인의 사회적, 문화적 성격이 결정짓는다.

 10대를 대상으로 하는 SNS의 관리자가 어떠한 생각을 하느냐? 커뮤니티 운영자와 회원간의 인터랙션을 어떻게 설계하고 그것의 성격을 규정짓느냐에 따라 SNS에서의 문화와 활동들은 영향을 받게 된다. 따라서 커뮤니티를 설계하는 커뮤니티 기획자들은 커뮤니티를 통해서 어떻게 소통과 연대를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어떤 사회적, 문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 소통의 단절은 결국 커뮤니티의 수명을 짧게 만드는 것이고 커뮤니티를 통한 비즈니스 발전의 한계에 부딪히는 것이다. 반면에 소통과 연대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다양한 사용자를 커뮤니티에 참여하게 하는 것이고, 현실세계의 사회와 같이 지속적이고 사용자들을 통하여 끊임없는 새로운 컨텐츠와 활동을 만들게 해 주는 커뮤니티 발전과 성숙의 방법인 것이다.

 SNS는 오프라인 커뮤니티 생활에 전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것이 결국 사회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기업이 동시에 win-win할 수 있는 구조가 되는 것이다.

 SNS의 형성이 초창기이건 성장하고 성숙하거나 또는 새로운 혁신을 생각하는 단계이건 간에 소통의 범위는 다를지라도 소통이라는 키워드를 버리면 얻을 수 있는 많은 힌트들을 놓칠 수 있다. 커뮤니티에서의 소통은 무엇을 통해서 그리고 누가 어떻게 이루느냐 하는 것은 커뮤니티를 어떻게 운영하고 어떻게 발전시킬 것이냐는 고민의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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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의 새로운 규칙

SNS 2008/11/28 10:28



개인이 존중받는 네트워크(개인화)

 참여하는 사람은 규모에 따라 수백만 혹은 수천만 명이고, 각각 다른 성향과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나름대로 개성이 있다.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나라는 사람이 평범해 보이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남들과는 다른 특별 대접을 받고 특별하게 보일 수 있는 방법들이 제공되도록 해야 한다. 아침마다 어느 사이트를 로그인할 때마다 보이지 않는 인격체가 '얘야, 너는 특별하단다'라고 속삭이고, 느낄 수 있도록 해야한다.



현실과 관련이 있는 네트워크(연결 구조 형태) - 지역, 장거리, 관심사

 SNS의 사용자들은 현실과 동떨어져서 활동하지 않는다. 싸이월드의 경우 70%이상의 일촌관계가 실제 생활에서 연관이 있는 가족, 친구, 동료 등이다. 이러한 관계를 기반으로 현실과 관련이 있는 지역, 관심사 등으로 커뮤니티 네트워크는 확장된다.
 
 리서치 회사에서 SNS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브랜드 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커뮤니티 선택 기준과 사용지 속성의 판단기준 중 가장 많이 차지한 것이 주변 사람이나 친구들의 추천이라는 결과가 나타났다.

 SNS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활성화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현실에서의 인간관계나 지역, 관심사 등의 연결관계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고려해야 한다.



가장 적합한 사람을 찾아주는 연결(개인화 검색 및 인맥 형성, 추천)

 SNS가 확장됨에 따라 개인화된 서비스의 중요성이 높아진다. 같은 연결관계라고 할 지라도 중요성이나 유용성 면에서는 차이를 보일 수 있다. 수많은 네트워크 속의 사람들 중 가장 나에게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가? 혹은 가장 필요한 사람을 쉽게 알 수 잇고 또 비대면의 관계일 경우 그 사람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해주는 장치가 중요해진다. 살마들이 관계를 형성한 이후에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관계 경험의 지속을 위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웹 기획에 대해 컨설팅을 받으려고 한다면, 수많은 컨설턴트 중에서, 정말로 평판이 좋은 사람이 누구인지,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처럼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사람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목적에 맞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서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신뢰와 평판이 기본이 되는 검색이나 인맥을 형성하고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어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는 새로운 사용자가 환대를 느낄 수 있고, 그래서 그들이 기존의 멤버들고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공간과 메커니즘을 제공해야만 한다. 성공적인 SNS를 배울 수 있는 기술적 메커니즘과 공동체적인 실행을 제공해야 한다.



의미있는 연결이 가능하도록 / 관계가 지속되도록.. (인맥관리)

 SNS에서는 대면 접촉을 통한 강한 연결뿐만 아니라, 비대면을 통한 약한 연결관계 역시 존재한다. 또한, 인맥관계 뿐만 아니라 법인과의 단골관계나 상거래 같은 약한 연결도 존재한다. 따라서 인맥이 굉장히 많이 늘어날 가능성이 많다. 따라서 SNS는 다양한 관계를 인정해냐 한다. 강나 네트워크 관계, 약한 네트워크 관계, 법인과의 상거래적 네트워크 등 개인에게 발생 가능한 여러가지 네트워크 형태를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지원해야 한다.

 실제로 내가 사귄 사람은 두세명 밖에 없는데, 나의 전체 인맥은 몇만명이 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개인의 사생활과 정보의 공개로 대립되는 인터넷 서비스의 양면 속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인맥관계를 규정할 수 있고, 그 사람과의 경계(BOUNDARY)를 다양하게 관리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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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네트워크 분석가들이 추구하는 것은 관계 네트워크를 최대한 자세하게 설명하고, 네트워크 내 대표 유형들을 가려내는 것이다. 그 방식들을 통해 일종의 흐름을 파악하고, 그것들이 관계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네트워크가 사람과 조직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찾아내는 것이다.

- Garton, Haythornwait & Wellman, 1999


 네트워크는 사람들의 지위, 성격 같은 것보다는 참여자들끼리의 관계에 초점을 둔다. 이러한 관계들은 강하거나 약할 수 있고, 일방적이거나 쌍방향일 수도 있고, 장기간 또는 단기간에 유지될 수도 있다. 이러한 관계성 속에서 사람들은 Multiplex를 맺기도 하고, 온라인에서의 아이덴티티를 여러 개 필요로 하기도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가입자가 많을 수록 개개인과 커뮤니티를 유용하게 만들고, 투자자에게 더욱 유용하다.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그물망 효과라고 말하는데, 더 많은 사람들이 네트워크에 접속함에 따라서 더 많은 유용한 것들이 생겨나게 된다는 내용이다.

 

#1. MetCalfe's Law : 네트워크의 가치는 그 네트워크의 구성원 수의 제곱에 비례, n²
     (n: 네트워크 구성원의 수)


 기존의 매체나 커뮤니케이션 방식은 브로드캐스트 방식으로 one to many 방식이었다. 컨텐츠나 서비스나 뉴스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었다. 좀더 확장된 Transectional 네트워크는 참여하는 사람만큼(n), 그 가치가 상승하는 one to one방식으로 MetCalfe's Law 라 불리우는데, 정보가 확산되면서 기존의 수직적인 네트워크의 확산은 참여하는 사람의 제곱(n²)에 비례하여 가치가 상승한다.


 #2. Reed's Law :네트워크이 가치는 2ⁿ 에 비례 (n: 네트워크 구성원의 수)

 : SNS의 가치는 그 네트워크 구성원 수의 지수함수 형태로 증가한다. 네트워크 구성원의 수가 <n>이라고 할 때 가능한 소그룹의 수는 <2ⁿ-n-1> 이 된다. 따라서 가능한 1:1관계의 수는 <
n(n-1)/2> 가 된다.

 다음 단계인 리드의 법칙이라 불리우는 Group Forming 네트워크의 many to many 방식은 웹에서 실제로 발생하였는데, 웹에서의 네트워크는 방대하고 전세계의 어디로나 하이퍼 텍스트 환경을 통해서 접근할 수 있고 끊임없이 확장할 수 있다. 정보의 세계를 오픈시키고 가히 혁명을 몰고 온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리고 이러한 many to many 커뮤니케이션은 네트워크가 가져다 주는 파격적인 효과를 지수함수(2ⁿ) 형태로 네트워크 가치를 향상시켰다. 실제로 싸이월드는 SK 커뮤니케이션즈 인수 이후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서버 증성에 힘을 쏟았는데 MetCalfe's Law 에 근거하여 증설한 서버가 실제로 Reed's Law을 따르는 트래픽을 따라잡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또 하나, 네트워크 커뮤니티에서 기억해야 할 중요한 점은, 일정한 수 이상의 관계를 유지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무한대의 관계 형성과 무한대의 커뮤니케이션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네트워크의 중심에 정보가 아니고 사람이 있다면 사람이 관계를 형성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드는 시간과 비용을 고려해야 하는데, 이것이 일반적인 네트워크와 커뮤니티 네트워크를 구분짓는 중요한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네트워크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그 안의 사람을 생각하지 않는 서비스와 정책은 결국 사람들을 지치게 만들고 떠나게 만들 것이다. 따라서 단순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살고 있는 휴먼네트워크를 이루기 위해서는 구글이 사용했던 검색엔진으로서의 링크 구조와는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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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티에서 프리미엄 서비스가 새겨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이를 측정하고 관리해야 한다. 특히, 커뮤니티 수익은 커뮤니티의 활동과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에 전환율(conversation rate)을 측정하여 관리하면 도움이 된다. 전환율 측정을 통하여 세일즈 프로모션과 정책 변화와 ㅅ니규 서비스에 대한 반응도 함께 측정할 수 있다. 전환율은 일간 전환율, 월간 전환율로 측정하여 관리할 수 있다.

 전환율은 방문자로 하여금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들이 의도한 행위를 하게 함으로써 응답을 보내온 방문자들의 수를 백분율 형태로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의도된 행위가 방문, 회원 가입, 상품 구매 등이냐에 따라서 구매 전환율, 회원가입 전환율 등으로 나누어서 관리하고 적절한 전환율을 유지하거나 성장하도록 목표를 잡는다. 서비스의 전환율은 서비스에 타겟팅된 인터넷 사용자로부터 시작한다.

인터넷 사용자가 몇 명이고, 그 중에서 사이트에 방문하는 Unique Visitor가 몇명인가?

UV 중에서 로그인하는 Unique Login User은 몇명인가?

ULU중 구매로 이어지는 Buying User은 몇명인가?

BU의 ARPU(Average Revenue Per User은 얼마인가?
를 백분율로 측정하게 된다.

 예를들어, 방문자 대비 유로 구매자의 비율을 전환율로 관리하여 방문자에 대해 유료 구매고객으로 전환하는 비율을 높이거나 적정하기 유지하기 위해 관리할 수 있다. 로그인자 대비 유로 구매자의 비율을 전환율로 정하여서 로그인한 사용자 대비 구매자의 비율을 전환율로 측정하여 이를 관리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적합한 Conversion Rate와 ARPU는 어떻게될까?
 처음 커뮤니티에서 수익모델을 접근할 때 적합한이라고 제시된 수치가 없었다. 해외의 유명 논문이나 사례를 통해서 보여주는 것은 한국 실정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보통 UV대비 구매자의 비율이 5~10%가 되면 손익분기점을 넘어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라고 추천하기도 하지만, 적정수준이라고 말하기는 어렵고 한국에서의 선두 업계의 경우 10% 이상의 구매전환율을 보이고 있다.

 적합한 CR와 ARPU는 전적으로 커뮤니티를 움직이는 기업의 서비스 전략에 달려있다. 즉, 어떤것이 커뮤니티의 목적이고 현재는 어떤 전략을 쓰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어떤 전략을 사용할 것인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전환율과 인당 매출액을 조절할 수 있다.

#1. High Conversion Rate, High ARPU
CR도 높고 ARPU도 높게 책정되도록 목표를 정하는 경우이다. 이것은 주로 서점이나 상품 등의 쇼핑몰 형태의 거래형 커뮤니티에서 취하는 전략으로, 커뉴니티가 단순히 사람들이 만나는 공간이 아니라 좋은 물건을 잘 사고 파는 형태의 커뮤니티에서 관리해야 할 전략이다.

#2. High Conversion Rate, Low ARPU
CR은 높고 대신 ARPU가 높지 않은 경우 적합한 전략이다. 즉, 많은 사람이 구매자이긴 하지만 구매하는 구매 상품의 가격이나 인당 소비하는 비용이 낮은 경우이다. 네트워크 형태의 커뮤니티에서 많은 수량의 제품을 생산하는데 비용 부담이 없는 디지털 상품의 제품이 있을 때 유리하다. 가격은 해당 타겟층에게 부담없이 지출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정하되 참여자를 많이 가져가도록 해야하는데 참여자가 많아질수록 트래픽과 매출은 동시에 상승할 수 있다. 인구통계학적으로 볼 때 특정 세대나 연령층을 전체 시장으로 보고 공략할 때 적합한 전략이다.

#3. Low Conversion Rate, High ARPU
CR은 높지 않지만 ARPU를 높게 설정하여 가져가는 전략이다. 로열티 높은 소수의 구매자들이 높은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상품을 수익모델로 설정하는 경우이다. 기꺼이 높은 가격을 낼 만한 수익모델이지만 일반화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오히려 #2의 전략보다 유리할 수 있다.

#4. Low Conversion Rate, Low ARPU 
처음에는 무료 기반의 서비스였지만 서비스가 발전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발전과 품질보증을 위해서 유료서비스가 필연적으로 필요하게 된다. 이때 유료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는데, 유료서비스의 초창기에는 대부분 적은 비율의 사람이 몇몇 안되는 상품들을 구매하기 때문에 CR과 ARPU 모두 높지가 않다. 성공적인 유료서비스를 위해서는 이러한 경우는 반드시 피해야 하겠지만 이러한 상황이 왔을 때는 CR과 ARPU를 측정한 후 #3 혹은 #2 전략으로 목표를 정해야 한다.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잘한다는 것은 몇 개월 간 사용자를 정확하게 분석해서 사용자가 꼭 원하고 필요로 하는 정말 멋진 형태의 서비스를 내 놓는 것이 아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는 100% 완성된 형태로 나오지 않는다. 반 이상의 노력은 서비스가 출시되고 난 후 사용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데 수익 서비스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현황을 파악하고 어떻게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짚어내고 그것을 적용시켜서 사용자들이 반응하게 만드는 것이다. 커뮤니티 서비스는 계속 진화하고 발전하기 때문에 일반 서비스이든, 수익 서비스이든, 이러한 포인트를 잘 짚어내야 커뮤니티 서비스의 운영노하우가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관리해야 할 지표들을 정확히 알고 있으면 서비스 개편이나 변경사항이 적용되엇을 때 이에 대한 정량적인 분석을 받을 수 있어서 내부 운영자들에게는 틀림없이 큰 교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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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와 Identity

 언제 어디서건 주어진 환경 속에서 각각 존재하는 많은 서비스들은 연결되어 하나의 서비스 ID로서 사용이 가능하게 되고, 이는 사용자의 Digital Corporate Identity (온라인-오프라인을 포함하여 Digital화 된 개인의 정체성)를 대표하게 되며, 사용자는 Avatar, ID, 별명/애칭, 사용자가 생산, 유통하는 모든 저작물들도 이러한 Identity를 표현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결국 Digital Corporate Identity는 실제 개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데에 다른 물리적인 대상과의 식별자로서 활용되며, 현재는 사용자의 핸드폰번호, ID, 주민번호가 이러한 식별자로서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미 대기업 별로 개인별 단일 서비스를 위한 ID통합이 이루어져 있고, 이로서 서비스 별 사용패턴의 분석을 위한 기본적인 환경은 이미 완성이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유선-무선간의 ID통합도 진행 중이며, SK Telecom의 경우 사의 경우 NATE라는통합브랜드를 통해서 사용자가 하나의 ID로 유선/무선 서비스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활용하고 있다.


유비쿼터스와 Input

 결국 우리가 말하는 유비쿼터스 커뮤니티는 개인이 어떠한 형태의 명시적인 혹은 암묵적인 의사표명만으로도 말하는 데이터, 즉 사진, 글, 동영상, 소리 등을 어떤 순간에도 자유롭게 접근, 등록, 공유, 삭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세상을 말하며, 이러한 데이터는 사람이 원하는 형태로 접근, 등록, 공유, 삭제가 가능하도록 제공되는 세상이다.

 사용자의 최소한의 노력으로 등록이 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명시적으로 제시한 혹은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방식의 입력 메타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되도록 하며, 실 데이터는 그에 준하는 기본 데이터를 기준으로 전송, 보관의 형태로 존재하게 된다.

 해외의 선도적 통신회사인 노키아(NOKIA:핀란드의 유명 핸드폰 제조회사)에서는 이미 사진 저장 시 자동으로 해당 시간, 위치정보를 저장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폴더(Folder)별로저장이 가능한 기술을 이미 개발 완료하였다.


유비쿼터스와 접근성

 사용자는 개인사생활의 공개여부를 기준으로 등록된 글을 전체공개, 특정대상공개, 비공개의 공개타입을 선정하게 되고, 컨텐츠별 공개대상이 선정된 글들은 자동으로, 혹은 설정된 방식대로 공개 목표에 전달된다.

 유비쿼터스 세상에서의 커뮤니티는 커뮤니티의 존재이유인 자기표현의 욕구와 정보공유의욕구 정보습득의 욕구 등이 기초가 되어 제한된 시간 속에서 제한된 행위만이 가능한 인간에게 더욱 시간활용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노력의 최소화를 통해서 보다 접근 용이성을 강화시켜주는 데에 그 목표가 있다.

 싸이월드에서 제공하는 유무선 연동 서비스는 일정한 주요 카테고리에 대해서 글 등록 알리미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사용자의 커뮤니티 접근성을 상당히 단축시킨 대표적인 예라고볼 수 있다.



유비쿼터스 커뮤니티의 진화방향

유비쿼터스와 측정


 유비쿼터스 커뮤니티는 인간의 내부측정 즉 이성적, 감성적, 감정적, 신체적, 정신적 요소들을 체크하고 이를 파악하여 현재 인간이 지향하는 바가 무엇이며, 인간 외부의 시스템에대해서 다양한 반응 및 변화요소를 현재의 인간의 지향하는 바를 기준으로 걸러서 적절한시점에 전달하는 것이 주요한 커뮤니티 설계의 Tip이 될 것이다.


유비쿼터스와 Display

 또한 이러한 주변에서 섬세하게 파악한 데이터와의 커뮤니케이션은 열악한 단말 환경에대해서는 그 열악한 단말환경에 맞추어 최소한으로 보여주며, 점차 인간 주변에 적절한 예및 전달환경이 갖추어진 경우는 그러한 환경에 맞도록 취사선택 및 중복 예를 제공함으로서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결정한다.

 물론 신기술에 의해서 영상을 보여주는 방식과 소리를 들려주는 방식의 개혁이 올 수도있다. 인간의 망막에 인간의 의도하는 정보를 맺히게 하여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도 존재할수 있으며, 인간의 고막에 적절한 소리정보를 진동하게 해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도 존재하게 된다. 그런 경우라면 실제 인간이 보아야 하는 직접적인 정보요소들과의 선택적 혹은강제적인 디스플레이가 선택될 수 있다.


유비쿼터스 커뮤니티 = I-Inside Community

 결국 유비쿼터스가 가져오는 세상은 인간의 개인적인 성향에 맞춘 환경의 변화를 의미하며 인간이 최소한의 인지적 수고로움 만으로 표현하고 느끼고 반응하는 그런 스트레스 0인사회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런 세상에서의 인간은 네트워크 속에서 자연스럽게 커뮤니티 속인간으로 거듭나며, 살아 숨쉬어 내가 곧 커뮤니티에 속하게 되며 곧 나는 커뮤니티 안에숨쉬는 I-inside Community’가 되는 세상을 말한다.


- 나대열, <유비쿼터스 음악서비스 멜론 기획 & UX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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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 사용자는 오프라인상의 경험과 전혀 별개의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 경험을 온라인 서비스에 가지고 들어와서, 경험을 재구성함으로써,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를 일상생활 밀착형 서비스라 한다. 인터넷 서비스를 일탈의 경험으로 생각하는 경우, 그 인터넷 서비스는 삶의 일부분화하기 어려울 것이다. 맥락적으로 생각해 보면, 일상생활에서 일탈을 위하여 사용하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이제 스스로 만든것에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일방적 소비에서 참여적 소비로 그 의미가 바뀌고 있는 것이다. 디지털 서비스에서는 그 변화의 속도가 훨씬 빠르다. 소비자를 위하여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된 서비스를 위하여 '사용자 중심 서비스'의 발전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소비자가 스스로 만들어가는 서비스를 위해서 '사용자 참여 서비스'가 필요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다른 집에 방문해서 그 집 인테리어가 바뀐 것을 보고 즐거워하는 것이나, 미니홈피를 방문하고 그 미니홈피가 꾸며져 있는 것을 즐기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미니홈피는 그 주인의 감성, 경제력, 위미, 관심사, 그리고 꿈이 표현되고 있다.

 소비자의 꿈을 표현할 수 있는 SNS, 소비자 개인의 경험을 재구성 및 재창조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배포할 수 있는 서비스, 세사의 지식을 사회적 참여에 의해 만들어가는 서비스가 현재 SNS의 주요 키워드이다. 이런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기획자의 역량도 단순 서비스 벤치마킹 전문가에서 소비자의 경험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광장을 설계할 수 있는 경험전문가로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진정한 혁신을 기대한다면 단순히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만족시켜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소비자들은 지금 충족이 되지 않는 불만사항은 쉽게 이야기하지만, 그 불편한 점이 해결되면 그것을 혁신적인 상품으로 인식하지 않을 뿐더러, 곧장 잊어버리고 새로운 불만을 찾는 성향이 강하다. 진정한 혁신은 시장 중심의 혁신 프로세스에 '디자인', '감성', '스토리', '경험', '은유' 등의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 이 방식은 그 동안 익숙해져 있던 문제해결 방식이 아니라, 문제 찾기 방식이기 때문에 생소하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특별히 구조화된 방법론은 있을 수 없다. 방법론이 만들어지는 순간에 문제 해결 프로세스화하기 때문이다. 이 방식은 재즈의 즉흥연주화도 같아야 한다. 소비자와 같이 감성적으로 느끼고, 즉흥적으로 찾아내야 한다. 이것이 바로 Serendipity적 발상이다. 수많은 발명품들이 우연에 의해, 직관에 의해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사용자들이 매일같이 이용하는 웹 서비스는 더욱 그러하다.

 서비스 기획자는 소비자와의 '감성적' 교감을 통하여 소수 문화를 발견할 수 있고, 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서 범국민적인 문화로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 소비자의 스토리로부터 소비자의 상황, 기대, 경험, 추억 등을 은유적으로 추출하는 방법이 이제는 서비스 개발의 핵심적인 혁신요소가 될 것이다. 너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필요한 것은 정교화된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 '소비자와의 교감'인 것이다.

 흔히 IT 산업은 가치 사슬로 연결되어 있다고 말한다. 즉 컨텐츠 + 서비스+ 제품으로 얽혀 있어서 이 세 가지가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지만 생명력을 바루히할 수 있는 산업이다. 이제는 서비스 사용 상황에서의 기능적 기술 혁신 뿐만이 아닌, 서비스 사용 이전 상황에서의 소비자 기대 및 서비스 사용 이후 상황에서 소비자 감성적 인상에 초점을 맞춘 감성 혁신이 진정한 '혁신 상품'의 모습이 될 것이다.

1) 서비스 사용 이전의 감성적 기대

2) 서비스 사용 상황에서의 사용 방법 혁신(새로운 인터페이스)

3) 사용상황 이후의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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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은 기술적인 아키텍처에 의해 규정된다. 아키텍처의 사양에 따라 기술적으로 가능한 범주가 결정되며 그에따라 인터넷의 동향이 규정되는 것이다. 설계 사양과 구조가 정교할수록 사람이 모이며 부의 집중화가 이루어진다.

 아키텍처의 사양은 사람의 행동이나 사고방식까지도 규정할 수 있다. 예를들어 도시에 살며 IT 시설로 둘러싸인 빌딩에서 근무하는 사람과 시골에서 농업이나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생활방식은 물론 사고방식에서도 큰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다. 중유럽의 엄격한 수도원에서 생활하는 사람과 부모의 넉넉한 지원을 받아 같은 지역에서 유학생활을 하는 젊은이 역시 큰 차이가 있다. 1971년 스탠퍼드 대학에서 실시된 간수와 죄수의 모의실험은 유명한 사례다. 이 실험에서 피험자로 소집된 일반 사람들은 불과 일주일 만에 죄수들을 학대하기에 이르렀다. 당초 2주동안 진행될 예정이던 실험은 도중에 중단되고 말았다.

 마찬가지로 직업의 선택또한 사람의 인성과 습관까지도 변화시킬 수 있다. 결코 변하지 않을것 같던 사람도, 특정한 집단에 속하게 되면서, 혹은 특정한 직업을 가지게 되면서 전혀 다른사람처럼 변하는 경우도 있다. 중요한 것은 그러한 변화에 얼마나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가 하는것이다.

 생활 혹은 직업의 아키텍처는 사람을 변하게 만든다. 자기의 분신이라 할 수 있는 컴퓨터와의 접속 역시 우리 모두에게 큰 변화를 안겨다주고 있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개입하는 인터넷 공간은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갖가지 커 뮤니케이션 툴과 모임이 존재한다. 점재하는 블로그스피어처럼 어느 정도 규범을 지니면서 경계선이 느슨한 집단이 있는가 하면, 회원제 SNS처럼 명확히 경계가 구분되는 집단도 있다. 아키텍처의 차이가 사람들의 행동양식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블로그와 SNS의 차이도 이러한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 익명으로 인터넷에서 발언을 할 경우에는 사회적 허용 범위를 넘는 과격한 발언도 용인되지만, SNS의 경우 이러한 발언은 용납되지 않는다. 자신의 지인들로부터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서도 자율규제를 한다. 사회에서 이슈가 되는 사람들의 미니홈피는 몇분도 지나지 않아 모든 네티즌들의 집중방문을 받게 된다. 심지어는 그 사람의 일촌과 친한 친구들까지도 말이다. 그러나 블로그는 (일부 자신의 명예를 내걸고 운영하는 파워블로그를 제외한) 그에 비해 세간의 눈에서 자유롭다. 이는 익명성이 부각되는 블로그의 특성도 있겠지만, 그보다 불특정 다수에게 검색, 혹은 링크를 통해 노출될 수 있는 창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미니홈피를 통해 자기 지인들에게 생각을 알리고 블로그를 통해 하고 싶은 외침을 토해낸다.

 인터넷이 생활 곳곳에 널리 침투하고 급속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현 상황을 볼 때, 인터넷의 아키텍처에 의한 사고와 언어의 영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인터넷의 본질인 의사소통은 그 자체로 큰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상에서의 변화는 오프라인에서도 변화를 유도한다. 사람들은 불확실한 상황하에서 판단을 내려야 할 때 자신의 의견보다는 타인의 의견을 참고하는 경향이 있다. 어느 집단 내에서 극단적인 의견으로 중심이 쏠리는 현상을 뜻하는 집단분극화는 인터넷, 특히 블로그스피어나 SNS처럼 개인화가 진행되는 공간에서 흔히 발견된ㄷ.

 블로그나 SNS에서 발언자에게 명확한 반론을 제시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만약 반론이 있더라도 실제로 글을 올리는 사람은 적다. 발언자와 대립하는 견해를 올리는 것은 논쟁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개인적인 감정이 개입되는 등 여러 가지 번거로운 문제를 껴안게 될 우려가 있다. 그렇다면 아예 글을 올리지 않고 가만히 있는 쪽이 편하다. 그 결과 블로그스피어에서는 발언자에게 동조하는 글이 많아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극단적인 의견조차도 지지를 얻는다. 동시에 반대 의견은 필연적으로 적어진다. 물론 몇몇 튀고자하는 사람들이 논쟁의 불씨를 지피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곧 의견에 동조자들에 의해 사장되고 만다.

 1984년 독일의 사회학자 엘리자베스 노엘 노이만은 '침묵의 나선'이라는 학설을 발표했다. 침묵의 나선이란 '자신의 의견이 우세하다고 여긴 사람은 목소리가 커지고, 열세라고 인식한 사람은 침묵한다. 그 결과 우세 의견은 보다 세력을 확장하과 열세 의견은 더욱 소수가된다'는 이론이다. 누구든지 학교 혹은 직장에서 이런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극단적인 의견이라 해도 목소리가 큰 사람이 발언하면 점차 주변사람들도 그에 동조하게 된다. 이를 마케팅에 적용한 것이 스니저마케팅, 스노우볼 마케팅 등이다. 허브에 위치한 중심인물들에게 특정 메세지를 주입할 수 있다면 그를통한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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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는 흥미있는 동호회에 가입해서 새로운 정보를 입수하거나 알고 싶은 정보를 질문할 수도 있다. 물론 마땅한 동호회가 없으면 자신이 만들수도 있다. SNS는 친구나 지인의 연결고리로 참여하는 것이기에 지엽적인 이슈가 주목받을수도 있다. 실리적인 편리함도 있다. SNS는 애당초 사용자 중심으로 구축된 아키텍처라는 편리성을 제공했다. SNS에 가입하면 자동적으로 자신의 페이지를 가질 수 있으며, 동호회나 뉴스 등의 정보를 개인용으로 설정할 수 있다. 세분화, 다양화된 정보 중에서 원하는 정보만을 추가하면 된다. 보다 자신에게 적합한 자기 중심의 미디어(니콜라는 네크로폰테는 이를 'Daily Me'라고 불렀다.)가 탄생하는 셈이다. 개인화된 페이지를 사이트 전체에 적용한 것이 SNS이며, 이는 폭 넓은 인기를 얻게 해준 기폭제가 되었다.

 다만 SNS처럼 개인화가 진행된 사이트에는 커다란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전혀 모르는 사람끼리의 만남 - 우연성에 의한 정보, 사람의 발견이 큰 폭으로 줄어든다는 점이다. 제임스 마커스는 추천기능이라는 개인화가 도입되는 것에대해 이렇게 언급하고 있다.

 개인화는 양날의 칼이다. 개인화에 의해 고객이 원하는 것, 혹은 고객이 원하는 것이라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을 제공할 수는 있다. 하지만 자발성은 배제된다. 예기치 못한 새로운 발견이 사라지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개인화 프로그램에 따라 관심있는 것만 자동적으로 선택되는 경우, 자신의 취향과는 다른 다양한 상품들을 접할 기회가 사라지게 된다. 데이터 베이스에는 무수한 정보가 담겨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SNS 속의 작은 세상은 기본적으로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끼리 친목을 다지는 장으로 이용된다. 이는 사회심리학에서 '동류지향'이라 불리는 것으로, 이른바 '끼리끼리 어울리는' 현상이라 볼 수 있다. SNS 네트워크에서는 누구다 균등하게 연결되어 있는것이 아니라 사이좋은 친구들만 선택된다. 다시말해 랜덤네트워크가 아니라 허브와 스포크를 중심으로 한 척도없는 네트워크가 형성된다. 이는 사이버 공간에서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인터넷상의 SNS는 오프라인보다도 명확한 구분이 만들어진다. 오프라인에서는 학교든 회사든 거래처든 혹은 친척이든 간에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안 만날 수는 없다. 애당초 구조적으로 타인과 분리되어 잇는 인터넷 세상에서는 어지간히 적극적인 시도를 하지 않는 이상 타인과 친구가 되진 않는다. 이점이 네트워크의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다.

 과거의 세이클럽은 채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새로운 사람과의 무작위적인 만남을 가능케 함으로써 성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는 익명성이라는 그늘아래 사회의 어두운 면을 부각시키며 사라져갔다. 이후 시장을 주름잡았던 아이러브스쿨이나 지금의 싸이월드는 실명을 바탕으로 자신의 지인들과 더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있다. 이는 오프라인의 관계를 온라인으로 끌어와 관리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장점이 있으나, 예기치 않은 새로운 발견 혹은 만남, 즉 Serendipity의 가능성을 현저히 줄여버렸다.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 속엔 새로운 사람과의 우연한 만남에 대한 갈망이 존재한다.

 네트워크에서는 자신과 생각이 다른 집단의 의견은 배제하고 같은 집단끼리 어울리기 때문에 사고방식이 편향적이기 쉽다는 지적이 예전부터 있어왔다. 이러한 행태는 '집단분극화'라는 또 다른 현상으로 해석된다. SNS에서 개인화가 진행됨으로써 집단분극화가 퍼질 경우, 정보는 특정 집단내에서 매우 편향된 상태로 유통될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편향된 정보는 결과적으로 인터넷 공간에서 뿐만아니라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될 우려도 있다.

 척도없는 네트워크와 작은 세상의 관련성을 밝힌 던컨 워츠는 저서 [작은세상]에서 사회적 의사결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보디 피어싱을 한 십대 소녀는 물론 자신이 원해서 했다고 주장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자주적 결정의 시간적, 지리적, 사회적 클러스터링은 너무나 빈번히 발생한다. 유행은 전염병처럼 전이되어, 마을이나 사회집단의 틀을 넘은 우발적 의사결정의 파장이 퍼져간다. 개인은 자신의 선택이 하나의 거대한 틀 속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한다.
 
 아무리 주위와 무관한 주체적인 발상이라고 주장해도, 네트워크 공간에서는 상호관계를 피할 수 없다. 검색엔진에 의한 편향된 결과에서 볼 수 있듯, 주체성 있는 사고가 배양되기 힘든 환경이라 할 수 있다. 정보의 상호작용을 늘 의식하지 않으면 거대한 아키텍처 속에서 얼마나 다양한 영향을 받고 있는지에 대한 자각이 없어지게 된다.

 척도 없는 네트워크에 의해 일극 집중이 가속화되는 현 시점에서는 앞으로 얼마나 다양성과 이질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이는 SNS에서도 마찬가지로, '동류지향'을 추구하는 '관리형 SNS'에서 새로운 만남을 가능케하는 '개방형 SNS'로 발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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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의 구성요소가 태그처럼 세분화되어 개인화가 진행된다'는 것은 1990년대 중반에 미래학자들이 이미 예견했던 사항이다. 어느 미래학자는 1995년 자신의 저서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조회시스템은 '최초의 시험관 아기에 관한 전 세계의 뉴스 기사를 읽고 싶다' '두 종류 이상의 애완견 식품이 있고, 60분 이내에 배달이 가능한 가게는 어디인가' '3개월 이상 만나지 못한 친척은 누구인가' 등의 질문에 대응할 수 있다. 보다 복잡한, 예컨데 '뮤직비디오를 일상적으로 시청하고, 국제무역에 관한 정기간행물을 구독하는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어디인가'라는 질문에도 답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질문의 대부분이 전례가 있으며 해답이 보존되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상당히 복잡한 질문을 던져도 인터넷에서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음을 예견한 셈이다. 어쩌면 미래학자보다 정확히 미래를 예측한 사람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인지도 모른다. 빌 게이츠는 저서 [미래로 가는 길]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네비게이션에 의한 정보 검색의 마지막 기능은 '에이전트'일 것이다. 에이전트는 필터의 한 종류인데 독자적인 개성을 지니며 스스로 판단한다. 에이전트의 업무는 의뢰인을 지원하는 것이다. 정보화시대에서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정보검색을 도와주는 것을 의미한다.

 MIT 미디어 연구소장인 니콜라스 네그로폰테는 저서 [디지털이다]에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시스템의 로그인, 프로토콜의 조정, 인터넷 주소의 탐색, 이러한 작업에 대해 나는 전혀 관심이 없다. 나는 그저 내 메세지를 상대방에서 전하고 싶을 뿐이다. (....) 이러한 업무는 나의 인터페이스 에이전트에게 맡기고 싶다. 여기저기에서 디지털 집사가 등장할 것이며, 어느새 당신 주변에 보금자리를 틀게 될 것이다.

 빌 게이츠와 니콜라스 네그로폰테가 예견한 인터넷의 미래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인간을 대신해 고도의 검색을 실행하는 디지털 집사의 출현이다. 이야말로 궁극적인 개인화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에이전트 기능을 실현하기 위한 기술은 빌 게이츠가 지적한 데로 필터의 일종이다. 에이전트를 위해서는 사용자에게 불필요한 단어를 제거하고 최적의 단어를 조합해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러한 필터가 개인화를 가능케 하는 이유를 빌 게이츠의 말을 빌려 설명하자면 '컴퓨터가 사용자의 과거 행적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인터넷 기술 발전은 '에이전트'에 가까운 것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인터넷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팀 버너스 리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오늘날의 인터넷이 주는 편의란 무엇인가. 예컨데 질병에 관해 조사한다든가 뉴스를 접할 수 있다는 사실이 해당될 것이다. 하지만 보다 일반적인 차원에서 접근하면 자신이 관심없는 분야는 제외하고 흥미있는 분야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 지금 인터넷에는 엄청난 양의 정보가 축적되어 있지만 사용하기에는 매우 불편한 상태다.


 사용자들의 행동습관을 기억해 두었다 나중에 비슷한 행동을 취할 때, 과거의 행동을 바탕으로 유추하여 그에 더 알맞는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미래의 웹이라 할 수 있다. 만약 이러한 에이전트의 기능이 기술만으로 구현 불가능 하다면 다른 이용자들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이것을 '참여의 패러다임'이라 부르고 싶다. 네이버의 지식인을 보면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자신이 주체가 되어 직접 찾아나서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광장에 게시하면 다른 유저들이 나서서 답을 달아주는 형태이다. 이는 게시판의 댓글 메커니즘과도 같은 것으로, 내가 찾는 것이 아니라 남이 찾아주는 형태의 서비스이다.

 이는 단지 정보검색에만 한정되진 않을 것이다. 웹 3.0의 패러다임은 현실세계와 인터넷 상 가상세계의 더욱 밀착된 관계를 요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우리 삶에 더욱 가까운 디지털 집사는 어떠한 형태가 될까? SNS와의 결합이 한 가지 단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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